[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3일 충남 공주시 공산성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 애로를 청취했다.

공주 공산성 골목형상점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맞은편 금성동 일대에 형성된 상권으로, 공주시가 지난달 31일 최초로 지정한 골목형상점가 두 곳 중 하나이다. 현재 256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오 장관은 공산성 골목형상점가 내 원조공주떡집과 베이커리 밤마을, 공산성부추해물칼국수 매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공주산성시장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원조공주떡집은 공부 본점 외에도 서울, 경기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상욱 원주공주떡집 대표는 "그동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회가 노력을 많이 했는데 새해에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소비자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마케팅이 상점가 매출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13_000303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