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오전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주시지회, 산성시장 상인회 등 70여 명은 산성시장에 모여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장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설 연휴를 맞아 사고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강조하는 자리였다.

캠페인을 마친 최원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을 돌며 설맞이 장보기에 나섰다. 시장 곳곳을 방문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공주시는 오는 24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주간’으로 정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