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 “구성원이 직접 참여한다”…소진공, 지역상권에 ESG 도입ㆍ확산 지원
  • 관리자 |
  • 2024-01-05 15:39:03|
  • 31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상권을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도입에 나서고 있다. ESG가 대기업과 공공기관뿐 아니라 지역상권 현장에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공주산성상권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친환경 밤마실 야시장’을 운영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9월 추석 시즌에는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ㆍ배포해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상권 내 공유 공간 6곳에 미세먼지 저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장기간 흉물처럼 방치됐던 공간은 골목길 갤러리인 '후미진'으로 탈바꿈시켰다. 소진공, 공주시, 하나은행 등이 협업해 식품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복지 취약계층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상권 내 토지소유자, 상인, 임차인, 지역 전문가, 공단 직원 등 16명으로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하면서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밤마실 야시장 운영위원회 등 주요 축제나 행사는 상권 구성원이 직접 참여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1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