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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산성시장 배연창 ‘전면 수리’ 나섰다
  • 관리자 |
  • 2022-12-26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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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동양일보 단독 보도로 밝혀진 산성시장의 작동불능 배연창(排煙窓)에 대해 전면 수리에 나섰다. ▶20일자 1면

기기의 고장 원인중 일부는 직사광선에 의한 상품손상 방지를 위해 상인들이 배연창을 부직포로 덮어 발생한 '안전불감증'도 한몫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장 원인별 증세에 따른 수리 방향 파악, 예산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 등의 일정상 완전 정상화는 내년 4~5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산성시장 지붕 배연창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구역 총 25곳 중 16곳이 고장상태라고 26일 밝혔다.

고장 원인은 개폐 스위치 망실 및 장기 노후화에 따른 모터고장과 기계장치 망실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본지가 지적한 7곳 등 일부 작동시스템은 원상 복구하고, 나머지 고장 시설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완료해 화재시 유독가스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성시장 배연창은 화재 발생시 즉시 개방해 열기압력 및 유독가스 등을 빼내도록 만든 안전시설이다. 지난 2003년에 첫 사업을 시작해 2012년에 완공됐고, 사업비만 45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앞으로 배연창 개폐 시스템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산성시장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운영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화재 안전에는 선제 대응이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과 상인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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