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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원도심 산성시장, 더 스마트해진다
  • 관리자 |
  • 2021-07-22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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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원도심 산성시장이 서빙로봇, 비대면 결제 서비스 등 최신 오더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해진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 선정 소식을 밝혔다.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12월까지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서빙로봇, 메뉴보드,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술과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등의 스마트 오더 기술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산성시장 내 스마트 시범사업 신청 점포는 정육·수산·채소·과일·식당·주단 등 40여 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구매 형태에 발맞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주차타워 신축 추진, 상권르네상스 지속

공주 산성시장은 1937년 개설된 충남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꼽힌다. 총 점포수는 571곳, 종사자 수는 816명이다. 

다만, 시는 늘어난 주차 수요로 인해 교통정체 현상이 반복되자 산성시장 복합주차타워 신축 공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 시에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산성시장 일원에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3196㎡, 연면적 8360㎡, 주차면수 200면(지상 4층)의 규모로 새 주차장이 조성된다.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9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2년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 3월까지 5년 간, 총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매출증대, 유동인구 확대, 빈 점포 감소, 젊은 고객 확대, 야간방문객 확대, 방문객 만족도 상승 등 6대 과제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에는 ‘나를 즐기는 오솔길’과 ‘사랑의 밤톨길’을 조성해 경관 조명과 포토존, 전망대 설치, 공주알밤을 주제로 한 조명 및 바닥장식 등을 완료했다. 또 관광연계 상권활성화 특성을 반영한 코어 콘텐츠 ‘여행자십이락’을 개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리적 표시품으로 등록한 공주인절미 특화를 위해 제1회 인절미 조리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한 포스터, 마스크, 앞치마 등을 제작·배포해 2022년 3월 예정인 인절미 탄생 400주년 축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스마트 시범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복합주차타워 신축사업으로 산성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산성시장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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